<라버리> 세제계의 에르메스, 라버리 세제와 얼룩제거제

저는 요즘 엄청 유명한 라버리 세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춈미대표 짱짱팬'친구가 선물해주면서 써보게 되었는데요, 인플루언서가 런칭한 세제, 피부에 무해한 성분들로 구성된 세제, 엄청 비싼 세제로 유명한 세제입니다. 처음 알게되는 분들은 "이게 그래서 어떻다는 건데?" 하실 것 같아서 직접찍은 제품사진과 홈페이지 사진을 담아서 사용 후기를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01. 라버리 세제 외관

라버리 세제는 꼭 화장품인가 싶을 정도로 깔끔한 외관을 갖고 있습니다. 요새는 디자인과 외관도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 중 하나인데, 기능과 상관없이 너무 갖고 싶게 생겼습니다. 저희 집은 세탁기도 흰색, 세탁기 위에 올려둔 세제통도 흰색이라 뭔가 예쁘고 깔끔해보이네요. black & white로 샤넬 화장품과 비슷한 외관입니다.

 

02. 라버리 세제 가격과 종류

라버리 세제 가격 보이시나요? 45,000원으로 엄청 비쌉니다. 제가 왜 세제계의 에르메스라고 썼는지 아시겠죠? 과연 비싼만큼 그 기능을 잘 할 것 인가도 중요한데요, 3배 농축 세제여서 적은 양으로도 거품도 많이 나고 세탁도 잘 됩니다. 향은 이렇게 'Forest', 'Wind'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두 향 다 무향에 가까울 정도로 독하지 않고 인위적인 향이 아니어서 좋습니다. 빨래하면 쾌적한 향이 납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제가 걱정되었는지, 친구가 엄청 강조하길 수건 15장 기준에 5ml 정도 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도 처음에 계량 잘못했다가 세탁기가 거품으로 가득했다구 제가 잘 쓰길 바라면서 신신당부 해줬습니다. 그리고 라버리 세제는 섬유유연제와 같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친구는 식초를 대신 사용하라고 해서 저도 식초 조금 넣어서 사용 중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라버리 세제를 수건과 속옷 빨래할 때만 사용합니다. 비싸기도 하고, 섬유유연제 같이 안쓰면 좋다고 하니까 요렇게 빨래할 때만 사용하는데 좋은 것 같아요. 애기들 빨래에도 좋다고 하니 애기 있는 가정이나 집들이 혹은 그냥 친한 지인에게 선물해주기도 좋을 것 같은 상품인 것 같습니다. 선물받으니까 기분 되게 좋더라구요.

 

03. 라버리 얼룩제거제 가격과 기능

라버리 얼룩제거제도 가격이 꽤 나갑니다. 36,000원 입니다. 향은 제 기준으로는 거의 무향(빨래비누 냄새?)이고, 이 향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도 하니 참고해주세요. 기능 역시 좋았습니다. 얼룩으로 오염된  섬유에 다 적용이 가능한데요, 특히 여성분들 그날이 되었을 때, 갑자기 시작하거나 아니면 양이 많은 날 속옷에 묻었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오염이 생긴 부분에 칙칙 뿌려서 20분 정도 있다가 애벌 세탁하면 거품도 충분히 나면서 잘 지워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속옷들이랑 본세탁 했어요. 제 기준 혈흔, 커피, 김치국물, 강아지 산책 후 발자국 다 잘 지워졌으니 참고해서 같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4. 라버리 제품의 특징

라버리 제품의 사용 팁과 계량 기준은 홈페이지에 제품 상세정보에 나와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특징적으로, 라버리 제품의 용기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사용한 것이라 굉장히 친환경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말랑말랑한 특징과 주입구 실링을 하지 않는 것 때문에 새는 문제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렇게 빠르게 품절이 될 정도면 인기는 대단한 모양입니다. 또, 겉 표면에 사용된 잉크도 콩기름 이라고 합니다. 뭐 하나 허투루 만든게 없는 라버리 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환경까지 생각해서 어떤 제품을 살 때 이왕이면 환경에 좋은 쪽으로 선택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05. 사용후기

저는 별★★★★☆ 매깁니다. 별 하나는 비싸서 뺐어요 하하:) 세정력도 좋고, 향도 쾌적해서 좋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니 가격빼고는 너무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세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끄적이며 리뷰를 마칩니다.